[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계 13개 단체가 모인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이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대과연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신임 상임대표에 오영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대표와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 의장에는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선임됐으며 간사는 이상래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친 대과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을 위한 정부 조직 체계 개편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20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의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묻는 후보자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계의 목소리 반영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힐 예정이다. 과학기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의견 수렴 창구를 두는 등 과학기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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