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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치료로 탈모를 완화할 수 있다면?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7 01:02

수정 2021.12.17 01:02

혈관 확장하고 혈류 증가, 세포 대사 활성화 돕는 적외선 치료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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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탈모를 막기 위해서 먼 거리의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마다치 않고,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탈모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적외선 치료입니다.

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자외선보다 강하게 열 작용을 하는 전자기파입니다. 적외선이 방출하는 복사에너지는 병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적외선을 환부에 조사하면 조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합니다.
환부의 온도가 상승하고 혈관이 확장합니다. 확장한 혈관으로 혈류가 원활하게 흐릅니다. 혈류량이 증가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영양 흡수와 노폐물 배출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두피의 경우 두피와 모발의 자생력이 강화됩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 도포한 약물 또한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은 파장에 따라 피부의 0.5~10mm 깊이까지 침투합니다. 적외선은 혈관, 림프, 신경, 근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탈모뿐만 아니라 관절염, 부종, 골절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근육을 강화하고 배뇨 장애를 개선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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