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폭행 가해 논란' 기성용, 대질조사 출석…고소 9개월 만에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지난 3월 고소인 조사 이후 첫 대질조사
"성폭행 논란" 폭로자들 명예훼손 고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초등학교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FC 서울 기성용이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21.12.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초등학교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FC 서울 기성용이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21.12.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윤현성 수습기자 = 성폭행 가해 논란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32·FC서울)씨가 해당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와의 대질조사에 출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후 1시부터 기씨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씨 측 사이 첫 대질조사를 진행한다.

기씨는 조사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10분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어떻게 조사 받을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따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A씨 측도 경찰에 출석해 대질조사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만나는 것은 기씨가 본인에 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2명을 고소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이달 초까지 경기 일정이 잡혀 있던 기씨 상황 등을 고려해 대질조사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대질조사는 수사의 마지막 수순으로 여겨지며 고소인과 피고소인 사이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경우 진행된다.

앞서 올해 초 폭로자 A씨와 B씨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전남의 순천중앙초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모 선수 등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모 선수가 기씨로 특정됐다.

이에 기씨는 지난 3월22일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동시에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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