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개최 장소와 개막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EAFF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 EAFF E-1 챔피언십 본선이 내년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남녀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 일본, 중국이 본선에 직행하며 홍콩, 대만, 북한, 괌, 마카오 등이 예선을 치러 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북한의 예선 참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5년 중국 우한 대회 이후 2017년 일본 도쿄 대회, 2019년 한국 부산 대회까지 3회 연속 챔피언 자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통산 5회 우승으로, 중국(2회)과 일본(1회)을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이 없었다. 2019년 대회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상승세를 앞세워 17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선 일본과 북한이 각각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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