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에 앞장

[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소비자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CCM 확산을 위한 홈쇼핑 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을 비롯해 7개 홈쇼핑사와 1개 데이터방송(티커머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12월 3일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재인증 심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마진 마스크 판매, 화훼농가돕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과 열린 감사실 제도 운영 등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윤리경영, 공적 가치 실천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날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CCM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홈쇼핑사 대표들은 소비자중심경영의 자율적 실천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의 자율적 실천이 진정한 경쟁력임을 자각, 기업경영의 최고가치로 삼는다 △일체의 소비자 기만행위나 불공정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공정거래 및 소비자 관련 법규를 준수,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선언문에 서약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홈쇼핑 업계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CCM 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홈쇼핑 업계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를 위한 경영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소비자가 곧 국민이라는 자세로 모범적인 CCM 문화정착과 공적 가치 실현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