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1중 추돌사고, 차량 전복 등" 인천서 대설피해 잇따라

뉴시스

입력 2021.12.19 10:46

수정 2021.12.19 10:46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8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021.12.19.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8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021.12.19.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밤사이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 접수신고는 안전조치 11건과 인명구조 19건 등 모두 30건이다.

전날 오후 9시31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강화군 교동면에서는 전날 오후 2시 5분께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환자가 발생했으며, 같은날 오후 3시 6분에는 서구 오류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6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차량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2021.12.18.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차량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2021.12.18.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지역에는 서해상의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짧은 시간 강한 눈이 내렸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1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눈이 오후 2~3시께 집중적으로 내려 적설량은 5cm(오후 4시 기준) 내외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예방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 210대를 동원에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또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054명이 비상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