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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 목표로 일자리 수 늘린다”..두핸즈(DO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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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풀필먼트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 인터뷰

임직원 150명 중 30%가 취약계층..‘커넥터’로 동행
[파이낸셜뉴스]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는 ‘일자리 기회를 넓혀 인간의 존엄성을 넓힌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재무성과와 사회성과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박찬재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 대표( 사진)는 19일 “한국에서 많은 사람을 고용해 ‘사회적 대기업’이 되는 것이 경영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찬재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 대표.
박찬재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 대표.

2012년 7월 설립된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기업이다. 현재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참여해 45만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서비스형 풀필먼트 ‘품고’를 제공하고 있다.

품고는 제품 입고부터 보관, 포장, 반품, 해외배송까지 공급망관리(SCM) 전반을 대행한다. 또 품고는 글로벌 운송업체 페덱스(FedEx) 공식파트너사로서 220개 국가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는 설립 초기부터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표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임직원 150명 중 30%를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고용하고 있다”면서 “내부에서는 취약계층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동료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은 ‘커넥터’란 호칭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가 성장하는 것과 비례해서 더 많은 커넥터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는 ESG(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부자재 사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물류 표본’으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는 정규직 채용과 노무수칙 엄수는 물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지게차 교육 이수를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게차 이외에도 보호 장갑과 보호구 착용 등 내부 운행 수칙을 엄수하고 사고 발생에 대한 사항을 주 단위로 수집하여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가 안전한 일자리를 통해 마련한 ‘원팀’ 정신은 ‘재계약률 94%’라는 높은 서비스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두핸즈(DOHANDS, 옛 두손컴퍼니) 핵심 경쟁력도 사람들에 있다”면서 “임직원 모두 e커머스 판매자(셀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풀필먼트 솔루션이 ‘핸디봇’이다. 박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포함한 190개 이상 판매 플랫폼 주문서가 품고의 핸디봇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