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사정동 한 주택의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과 보관된 폐품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했다. 불은 오전 10시께 완진됐다.
이날 같은 시각 천군동 한 주유소에서 3.5t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나 운전석 등 내부가 전소됐다.
40대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은 4분 뒤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3000ℓ 규모의 탱크로리로 옮겨붙지 않았으나 370여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서리 방지용으로 외부 콘센트와 연결한 보조석의 온풍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3시 9분께 황성동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아파트 경비원이 인지하고 문틈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는 데 인기척이 없어 신고됐다.
야간 아파트 화재로 차량 13대와 인력 43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고, 내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1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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