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예상을 깨고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 EPL 18라운드를 치른다.
오미크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경기가 연기됐던 토트넘은 약 2주 만에 공식 경기를 치른다.
당초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 속에 긴 시간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 교체 투입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내 탄탄합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수비진에는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출격한다.
2선에는 해리 윙크스, 라이언 세세뇽. 에메르송 로얄, 탕귀 은돔벨레가 먼저 출격한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나선다.
EPL 6호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서 7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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