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릉시에 따르면 디스트릭트(d’strict)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연면적 4,975㎡(1,500평)로 제주(1,400평), 여수(1,400평)와 비교하여 규모가 더 커지고 10미터의 층고를 확보하여 몰입감이 훨씬 더 커졌다.
이에, 아르떼뮤지엄 강릉’은‘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메인 주제로 관동팔경의 으뜸이자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릉의 지역적 특성과 유구한 문화를 반영, 높고 낮은 지형의 속성을 모티브로‘밸리(VALLEY)’를 테마로 하여 12개 미디어아트를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정령이 살고있는 영원한 소나무 숲, 압도적인 규모의 생생한 파도, 신비로운 동굴, 경포호의 오륜을 찻잔에 담아 강릉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TEA BAR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음향 및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약700㎡의 메인 전시관인 가든 관에서 전시되는“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국악인 송소희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아르떼뮤지엄 강릉’강릉시민에게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강릉시 소재 학교 등에는 무상 관람 혜택(평일 오전, 1회에 한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민.관이 함께한‘아르떼뮤지엄 강릉’이 강릉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하여 강릉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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