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은 유니세프와 함께 '더 워미스트 메모리,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전 상품 공통 특전으로 유니세프 시그니처 담요가 제공된다.
시그니엘 서울은 스위트룸과 키즈 텐트가 제공되는 3인 상품을 마련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미포항 조망 객실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2인 기준)를 특전으로 포함해 30만원부터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미니바와 웰컴 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하며, 클럽 라운지 객실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26만원부터다.
롯데호텔 제주는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박당 31만원부터 판매 중이며 연박 이용 시 테이크아웃 커피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은 울산의 겨울 명소 포스트 카드를 동봉한 친환경 허브차 세트를 더해 13만 4000원부터 선보이고 있다.
전국 3곳의 L7호텔(명동, 강남, 홍대)과 6곳의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명동)은 '룸 온리' 상품을 최저 7만 5000원부터 판매한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친환경 허브차 세트를 곁들인 '룸 온리' 상품을 8만 8000원부터 선보인다.
유니세프 패키지는 연말연시 호캉스를 즐기는 동시에 기부가 가능한 미닝 아웃 상품으로 주목받아왔다. 2014년부터 매년 겨울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호텔은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의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스 포 아시아' 캠페인에 기부해오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남아시아에서만 4억명이 넘는 어린이가 학교 폐쇄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산되는 만큼 이번 유니세프 패키지는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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