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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장초반 하락에 시총 3위 자리 또 내줘…삼바, 3위 공략

뉴스1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네이버가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줬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17일)에도 장중 3위 자리를 내 준바 있다.

20일 오전 9시27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보다 7500원(-1.95%) 하락한 3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가 37만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10월12일 이후 2개월만이다.

네이버의 하락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다. 단,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날은 하락하고 있다. 전날보다 5000원(-0.52%) 떨어진 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최근 성장주, 기술주 약세가 나타나면서 네이버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3차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위탁생산하고 있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가 호재로 등장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재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언택트'주 수혜보다 실적 등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금리인상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8800억원, 영업이익 394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각 사업분야별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기저 효과 등으로 둔화되는 게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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