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경찰이 사망원인 조사·부검 등 전문 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검시조사관 인력을 강화한다.
충청북도경찰청은 '제2회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신임 검시조사관 4명을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시조사관은 변사사건 발생 시 경찰 과학수사관과 함께 현장 사망원인 조사 및 부검 필요성 판단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의료기술 관련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국과수 등 전문기관 교육 이수 후 시·도경찰청 과학수사 부서에 배치된다.
충북경찰청에는 이번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총 15명의 검시조사관이 배치돼 있다.
이번 충원으로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변사사건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소속 검시조사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검시 전문성 강화와 경찰책임수사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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