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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립전통예술단 ‘호조벌스캔들’ 24일선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1 13:05

수정 2021.12.21 13:05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창작 연희극 ‘호조벌 스캔들’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창작 연희극 ‘호조벌 스캔들’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시립전통예술단이 창작 연희극 ‘호조벌 스캔들’을 비대면 영상으로 촬영해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창단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한국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연출 및 기획해 매년 규모 있는 공연을 열연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위기극복 힘을 주고자 마련돼 완성도 높은 공연이란 평가다.

호조벌 스캔들은 조선시대 호조벌을 배경으로 쌍둥이 형제의 가족애와 당시 삶의 애환을 전통연희와 음악으로 표현한 전통 연희극이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연출과 다양한 오브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기존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혜연 문화예술과 팀장은 2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호조벌 스캔들’을 온택트로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멈춰있던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12월26일 오후 10시까지 네이버 블로그 생태문화도시 시흥, 네이버TV, 시립전통예술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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