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특급 호텔로 들어간 공기청정기... 체험 중심 마케팅 활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기 광명에 위치한 테이크호텔 객실에 비친된 몰리큘의 공기살균청정기. 몰리큘 제공
경기 광명에 위치한 테이크호텔 객실에 비친된 몰리큘의 공기살균청정기. 몰리큘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기청정기 업계가 호텔과 협업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럭셔리 호텔 및 리조에 색다른 공간을 마련하고 전용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제품 디자인이나 성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 없던 독특한 컨셉으로 경험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목적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생과 호텔 룸 청결이 어떤 서비스보다 중시되면서, 공기청정기 업계와 호텔 업계 간 제휴가 더욱 활발해졌다. 호텔 룸에서 직접 공기청정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패키지부터 제품 렌털을 통한 보다 직접적인 체험 기회 제공, 펫팸족(Pet+Family)들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 프라이빗한 스위트룸 컨셉 패키지까지 차별화된 패키지와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혁신적인 공기살균청정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몰리큘은 최근 테이크호텔에 공기살균청정기를 설치했다. 몰리큘은 테이크호텔 멤버스 라운지 및 Take X(파티룸) 객실에 '에어 미니 플러스(Air Mini+)'와 '에어 프로(Air Pro)'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미니 플러스 및 에어 프로 제품은 특허 받은 PECO(광전기 화학적 산화) 기술을 탑재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포착하고 분자단위로 파괴한다.

아울러 몰리큘은 내년 3월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어반(Urban) 부티크 리조트 '더위크앤 리조트'와 함께 'Safe 2 You'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반더블, 트윈, 마루, 듀플렉스, 패밀리스몰 객실 중 하나를 택해 1박 숙박 시, 몰리큘 공기 살균 청정기 한 달 체험, 더위크앤 리조트 부대시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패키지다.

다이슨은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이슨 시그니처 팻 객실'을 운영한다. 레스케이프의 9층 전 객실에는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 청정기를 포함해 '다이슨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대표 제품 4종을 비치했다.

발뮤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협업해 스위트룸에서 발뮤다의 대표 제품들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위트룸 패키지를 선보였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프라이빗한 구조의 클럽 인터컨티넨탈 스위트에 발뮤다 공기청정기를 포함해 가습기, 블루투스 스피커, 전기주전자, 무선 LED 랜턴, 태양광 LED 데스크라이트 등 발뮤다 대표 제품 7종을 비치했다. 34층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에서는 발뮤다 스팀 토스터도 이용할 수 있다. 발뮤다 콘셉트룸 패키지는 내년 3월 31일까지 매일 한정 객실로 판매된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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