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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아이, 4분기 호실적 예상-IBK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2 05:22

수정 2021.12.22 05:22

더블유에스아이, 4분기 호실적 예상-IBK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2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예상했다. 21일 종가는 2335원이다.

이민희 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플로실 매출비중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매출은 신사업 24억원을 포함, 14%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의료유통 오픈 플랫폼을 사업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우리들병원 출신의 영업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척추질환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국내 3차 기관을 제외한 300개 병원과 거래하고 있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의 경우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재수술 빈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국내 척추관절 수술 건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도 연평균 10% 성장하고 있다. 다만, 시장 규모는 지난해 947억원으로 아직 작은 수준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신사업을 통해 외형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회용 키트(드레싱, 봉합, 수술드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인허가를 획득, 내년 2분기부터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지에스엠티(고해상도 척추 내시경카테터 연구 판매)의 흡수합병을 통해 ’경막 외 카테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매출이 미미하지만 내년에는 10억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9월 설립한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서는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2024년 1분기부터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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