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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퓨처넷, '실감형 미디어 아트' 아르떼뮤지엄 강릉 23일 개장

뉴스1

입력 2021.12.22 14:27

수정 2021.12.22 14:27

현대퓨처넷은 디스트릭트홀딩스와 손잡고 '아르떼뮤지엄강릉'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퓨처넷 제공)© 뉴스1
현대퓨처넷은 디스트릭트홀딩스와 손잡고 '아르떼뮤지엄강릉'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퓨처넷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정보통신기술 기업 '현대퓨처넷'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인다.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와 손잡고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아르떼뮤지엄 강릉'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개장하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5000㎡(약 1500평) 규모로 꾸며졌다. 강릉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포함해 12가지 소재의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전광판에 실제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인근 경포대, 오죽헌,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 인근 관광 명소와의 시너지를 통해 아르떼뮤지엄 강릉을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 전시관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현대퓨처넷이 전라남도 여수에 선보인 '아르떼뮤지엄 오션'은 5개월 만에 약 30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방문객의 81.8%가 여수 이외의 지역에서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대퓨처넷은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해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 1위 기업 SK바이오랜드(현 현대바이오랜드)를 인수했다.
헬스케어·에듀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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