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키움운용, ‘KOSEF 독일 DAX ETF’ 신규 상장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2 16:28

수정 2021.12.22 16:28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전무(왼쪽)와 휠릭스 칼로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 /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전무(왼쪽)와 휠릭스 칼로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 /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22일 ‘KOSEF 독일 DAX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상장 한다고 이날 밝혔다.

키움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 ‘DAX지수’를 따른다.

독일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약 75%를 커버하는 독일 대표 지수로, 지난 9월 정기 리밸런싱을 기점으로 편입종목을 30종목에서 40종목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 에어버스, 퓨마 등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추가 편입되면서 지수 대표성은 더욱 강화됐다.


김종협 키움운용 ETF운용팀 부본부장은 “이번에 상장한 ETF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독일 자동차산업 벤츠의 모기업인 Daimler, BMW 등은 물론 산업용 가스 세계 1위인 Linde, ERP 플랫폼 기업인 SAP, 유럽 최대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iemens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내년 공급망 이슈가 해소되면 독일 경제 회복속도는 여타 유럽국가들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