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는 '제4회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이 군산 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최연성)과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김영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안태욱)이 주관하고 군산시(시장 강임준), 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종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자동차기술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포럼에서는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건설기계 관련 재제조 분야 산업의 활성화 방안, 재활용 재제조산업 전국 최고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에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와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등을 포함한 재제조 단지 조성 유치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관계자, 전기차와 배터리 및 건설기계·부품 재제조 분야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가와 학생들이 포럼에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주제 발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영진 수석연구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 시 고려사항’, 이맥스파워㈜의 배성용 대표 '배터리 산업의 과거, 현재와 미래', (사)한국건설기계 재제조협회 중부지회의 최영규 사무국장 '폐배터리 및 재제조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최연성 단장은 "오는 205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산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배터리 관련 분야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빌리티에서 사용한 이후의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며 재제조하는 산업은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에너지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본 포럼이 스타트업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포럼을 통해 배터리 소재, 재사용화, 재제조산업 유치를 위한 방법은 이러한 비즈니스를 하고싶어하는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향후 5년 뒤에는 배터리 소재, 재사용화, 재제조산업을 총괄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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