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연 전북대 교수팀, 한국국제협력단 연구사업 공모 선정

뉴스1

입력 2021.12.22 16:44

수정 2021.12.22 16:44

왼쪽부터 문경연, 신보람, 박지연 교수© 뉴스1
왼쪽부터 문경연, 신보람, 박지연 교수©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문경연 교수팀(국제인문사회학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도국과의 연구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위기 대응방안 연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문 교수팀은 ‘한국형 더 나은 디지털 포용성 지표 개발과 적용’이라는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전북대 국제인문학부 박지연 교수와 신보람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문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원조 수원국의 사회·문화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디지털 포용성 확대가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또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및 중앙아시아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문경연 교수는 “더 나은 디지털 포용성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연구가 개도국의 사회문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