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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매체가 예상한 카라바오컵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서 빠져

뉴스1

입력 2021.12.22 16:54

수정 2021.12.22 16:54

19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만든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19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만든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영국 매체가 손흥민(29·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경기 선발에서 빠질 것이라고 점쳤다. 최근 빠듯한 일정을 소화 중인 주전들의 체력을 고려, 콘테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란 예상이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을 치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라인업을 전망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빠듯한 일정을 고려해 리버풀전을 소화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리버풀과의 2021-22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다.

컵대회 8강 이후에는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 29일에는 사우샘프턴전을 치러야 하며 내년 1월2일에는 왓포드와의 맞대결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시작해 연말, 연초까지 이어지는 쉴 틈 없는 일정 속에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이 리그에 중점을 두고 팀 운영을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3-5-2 전술 속에서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투 톱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세르히오 레길론,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조 로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쓰리백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의 선발을 점쳤다.


현지 예상대로라면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