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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23일 오픈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2 17:39

수정 2021.12.22 17:39

23일 오픈 예정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전시공간 ‘비치’의 전경 /사진=디스트릭트
23일 오픈 예정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전시공간 ‘비치’의 전경 /사진=디스트릭트
[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 강릉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문을 연다.

22일 디스트릭트에 따르면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아르떼뮤지엄 브랜드로는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연면적 4975㎡의 신규 건축물로 들어선다.

관동팔경의 으뜸인 강릉에서는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쉬는 신성한 숲, 높고 낮은 지형과 협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미지의 동굴, 강원도를 담은 빛의 정원 등 새로운 작품들과 경포호의 오륜을 라이브 가니쉬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F&B시설로 구성되었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있는 향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몰입경험을 제공한다.


아르떼뮤지엄의 제작사인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신규 건축물을 건립해 선보이는 만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에 최적화된 공간 형태와 큰 전시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강원도와 강릉의 특색을 반영한 새롭고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앞서 오픈한 제주, 여수의 사업성과와 관람객 분들의 성원으로 국내 세 번째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하게 된 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수준 높은 시각예술의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개관소감을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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