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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상승... 내년 상반기 경제 낙관적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3 18:08

수정 2021.12.23 18:08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업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5.8로 11월의 111.9에 비해 상승했으며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보는 경제 전망은 다소 위축됐으나 앞으로 6개월은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최근 수주간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줄어들었다.


이번 수치를 볼 때 코로나19 재확산과 내년에 예정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부양책 축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주택이나 자동차, 가전 같은 제품을 계속 구매하고 여행도 떠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