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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 메타버스에 땅 샀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4 08:05

수정 2021.12.24 08:05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가 메타버스 세상의 가상토지를 매입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PwC가 직접 메타버스 세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wC 홍콩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거래되는 더샌드박스의 가상토지 랜드(LAND)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매입 규모와 위치, 매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PwC의 파트너인 윌리엄 지(William Gee)는 "메타버스 사업에 진입하는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우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수용한 것"이라고 가상토지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페이스북이 기업명을 아예 '메타'로 바꾸면서 메타버스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이어,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에 진입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 세상의 회계문제와 각종 법률분쟁 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PwC가 이같은 메타버스 관련 컨설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직접 메타버스 세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가 메타버스 세상의 가상토지를 매입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PwC가 직접 메타버스 세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가 메타버스 세상의 가상토지를 매입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PwC가 직접 메타버스 세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 사장 아담 화이트, 백트 떠난다

세계 최대 자산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창립 멤버이자 CEO인 아담 화이트(Adam White)가 사임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담 화이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 백트에서의 3년의 시간을 정리하게 된다"고 사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ICE그룹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위해 설립한 백트는 올해 일반사용자용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해 스타벅스 등 글로벌 유통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특수목적법인 VPC임팩트를 합병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 속도다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세계 최대 자산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창립 멤버이자 CEO인 아담 화이트(Adam White)가 사임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자산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창립 멤버이자 CEO인 아담 화이트(Adam White)가 사임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대기업 57%, "가상자산 결제 도입하면 기업 경쟁력 높아질 것"

영국 대기업의 57%가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대기업의 75%는 가상자산이 결국 모든 형태의 금융 서비스에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결제부문 대기업의 72%는 가상자산을 결제 분야의 미래라고 진단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머큐리오(Mercuryo)가 최근 영국내 직원 250명 이상 대기업의 재무 결정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33%는 가상자산 시장 내 규제 명확성 부족을 진입 장벽으로 꼽았다. 28%는 가상자산 가치의 높은 변동성을 실제 결제 도입의 장애물로 지적했으며, 27%는 사기에 대한 취약성을 문제로 꼽았다.
머큐리오 CEO 페트르 코자코프(Petr Kozyakov)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우리의 연구를 통해 대기업들이 가상자산이 금융 서비스에 통합될 것이라고 믿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영국 대기업의 57%가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대기업의 75%는 가상자산이 결국 모든 형태의 금융 서비스에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결제부문 대기업의 72%는 가상자산을 결제 분야의 미래라고 진단했다.
영국 대기업의 57%가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대기업의 75%는 가상자산이 결국 모든 형태의 금융 서비스에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결제부문 대기업의 72%는 가상자산을 결제 분야의 미래라고 진단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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