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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공업, 현대차 R&D 전기차 올인...아이오닉5 부품 납붐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4 09:50

수정 2021.1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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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연말 연구개발본부 조직개편을 통해 파워트레인 담당을 전기차 연구개발(R&D) 전담조직인 전동화개발 담당으로 바꿨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4%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연구개발본부의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했다. 이어 파워트레인 담당 조직을 전동화개발 담당으로 전면 개편했다. 내연기관 엔진 신모델을 내놓지 않고 전기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공업은 아이오닉5 부품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를 통해 “현대공업은 2021년부터 고객사의 전기차 전용 모델들에 대한 납품을 시작했다”며 "관련 매출액이 2022년 이후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사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2022년 이후에도 계속 확대될 것이고, 현대공업의 납품경험과 제품 경쟁력을 감안할 때 추가 수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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