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폰 WH-1000XM4 판매량 전년比 약 183% ↑
[파이낸셜뉴스] 소니가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리 차단)’ 등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무선 이어폰 및 헤드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몰입과 집중이 필요할 때 유용한 최신 제품은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와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이다.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4는 새로운 통합 프로세서 V1(Intergrated Processor V1)을 탑재,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강화됐다. 또 소니 완전 무선 이어폰 최초로 LDAC™을 통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착용감도 새롭게 설계된 인체공학 디자인과 부드럽고 탄력 있는 폴리우레탄 폼 소재의 이어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이란 평가다.
친환경 포장도 강점이다. 대나무, 사탕수수 섬유, 재활용 종이 등으로 이루어진 친환경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를 활용했다.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는 ‘고성능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에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과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벗지 않는 헤드폰’이란 WH-1000XM4 별칭처럼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음악을 일시정지, 다른 사람과의 중요한 소통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측은 “WH-1000XM4는 귀 전체를 덮어주어 추운 야외에서 따뜻하게 몰입이 가능하다”며 “여름보다 겨울철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헤드폰 특성에 따라 WH-1000XM4의 올 11월 판매량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183% 성장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시장조사기관 조사에 따라 10만 원 이상 무선 헤드폰 카테고리 부문에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누적 판매 수량 및 금액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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