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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제1호 시민 입주

[파이낸셜뉴스]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혁신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형 주거단지 ‘스마트빌리지’의 제1호 시민이 입주했다.

스마트빌리지는 입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혁신 서비스 경험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도시의 서비스를 주도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부산시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강서구 명지동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스마트빌리지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일원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했으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부지 공사 중이다.

이번에 입주를 시작한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에 조성된 56세대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로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주민 선정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4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에서 2982세대가 지원한 가운데 최종 54세대를 선정했다. 내년 1월 15일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민은 5년간 관리비만 부담하고 단지 내에 적용된 혁신기술의 체험 및 개선을 위한 리빙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입주민들은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팜, 물·환경, 생활·안전 등 5개 분야의 혁신서비스 사용 경험과 개선점을 기업과 정기적으로 공유해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빌리지 인근에는 19개의 스타트업, 산학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어반테크 하우스’도 함께 운영된다. 스마트빌리지의 리빙랩 프로그램에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 기업이 참여해 보유한 혁신기술을 실증 및 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김복환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빌리지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집적한 국가시범도시의 축소판이자 시민과 함께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준비하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 단지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