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SPC삼립, 친환경·미래먹거리 발굴 강화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6 17:36

수정 2021.12.26 18:24

SPC삼립 지역상생 베이커리 제품 SPC삼립 제공
SPC삼립 지역상생 베이커리 제품 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해 하반기부터 '모두를 위한 약속(Good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삼립호빵), 동물복지 제품 출시(그릭슈바인 동물복지 캔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평창 감자'와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농가 상생 브랜드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는 등 지역 상생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SPC삼립은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래 식품사업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푸드테크기업 잇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를 파리바게뜨, 피그인더가든 등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SK㈜와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발효 단백질 선도기업 퍼펙트데이, 영국의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 등과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SPC삼립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과 지구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친환경 패키지 10여종 반영, 친환경 제품 출시, 폐기물 약 50t 감량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을 살린 ESG 활동으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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