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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디지털을…SK스퀘어, 에그테크 기업 그린랩스에 350억원 투자

뉴스1

입력 2021.12.27 09:19

수정 2021.12.27 09:19

SK스퀘어가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SK스퀘어 제공) © 뉴스1
SK스퀘어가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SK스퀘어 제공) © 뉴스1


SK스퀘어가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SK스퀘어 제공) © 뉴스1
SK스퀘어가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SK스퀘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스퀘어가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농업(Agriculture)에 첨단기술(Technology)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애그테크(Ag-tech) 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축산 스마트팜 기업 리얼팜, 농업분야 기업 업무 프로세스 통합관리(ERP) 기업 우성소프트∙아산소프트를 인수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SK스퀘어 측은 "그린랩스는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사인 '유니콘'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그린랩스의 올해, 다음해 예상 매출액은 각각 1060억원과 4850억원으로 매년 4~5배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자는 이처럼 SK스퀘어가 글로벌 에그테크 분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애그테크 분야 투자 규모는 62억달러(약 7조원)에 달하며 매년 성장 중이다.

SK스퀘어의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 그린랩스와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SK가 손잡고 탄소 배출권 사업을 하는 ESG 협력도 가능한 구조다.

류병훈 SK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는 "농업의 디지털화로 사회에 기여하고 재무적 성과도 얻을 수 있는 혁신 투자"라며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스퀘어의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그린랩스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농업의 연구개발 강화, 인수합병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