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우리큐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서다.
로지스팟은 지난 5월에는 산업은행과 더존비즈온으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더존비즈온은 사업 시너지와 장기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574억원이다.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금을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물류산업 내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데 쓸 계획이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플랫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기업고객의 성장을 돕는 '디지털 통합 물류' 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로지스팟은 현재 퍼시스, 레노버,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등 700개 이상 기업고객에게 10만여 대 화물차 네트워크와 전국 5개 센터 운영을 통해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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