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선물 구매가 많은 졸업·입학·설 시즌을 앞두고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특히 다이아몬드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문구나 그림을 새겨 넣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아디르의 실적은 전년보다 33.2% 성장했다.
아디르는 지난 2017년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주얼리 브랜드다.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원석을 직접 구입·제작판매·브랜딩까지 전 과정을 백화점이 참여한다.
아디르에서 사용하는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평가하는 4C와 광채를 평가하는 3가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트리플 엑셀런트'(3EX Cut Grade) 제품이다. 4C는 컷·컬러·투명도·캐럿을, 광채는 컷·연마·대칭을 평가한다.
가격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대비 20% 가량 낮다. 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에 준하는 상품력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혼을 앞둔 신혼 부부부터 대중 고객까지 여러 고객층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상품 라인도 다양하다. 아디르는 다이아몬드 본연의 매력을 살린 '아디르 클래식'·'아디르 레거시' 라인부터 일상 생활에서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인 '아디르 네이쳐'라인까지 7가지 스타일을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연시 기프트 수요와 미뤄왔던 결혼식 등으로 주얼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디르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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