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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김지영 교수 연구팀 리포트
스마트스토어 사용자 非사용자 대비 매출 급증
작은 SME일수록 효과 ↑
"네이버 무료 교육 인프라 이용한다면 효과 극대화될 것"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판매자들의 매출 확대 및 고객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ME(중소상공인) 판매자들 사이에서 이 같은 효과가 더 눈에 띄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스토어 사용자 非사용자 대비 매출 급증
작은 SME일수록 효과 ↑
"네이버 무료 교육 인프라 이용한다면 효과 극대화될 것"

네이버는 성균관대학교 김지영 교수 연구팀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SME 판매 지원 효과 연구'를 다룬 올해 두번째 'D-커머스 리포트 2021'을 28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라이브커머스 툴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추세에 맞춘 전략일 뿐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의 판매자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규모가 작은 SME일수록 더 큰 쇼핑라이브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SME 집단과 비(非) SME 집단의 쇼핑라이브 참여 결과를 분석한 결과, SME 집단의 매출 증가율은 2575%로 비SME집단(531%) 비해 3배가량 높았다. 찜과 소식받기(3292%), 방문자 수(1341%) 역시 비SME집단 대비 최대 2.8배 높았다.

연구를 이끈 김지영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SME 매출 증진과 마케팅 효과 등 판매자 효익이 뚜렷한 기술 솔루션으로써, 쇼핑라이브의 개방성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장벽을 확연히 낮춰 사업 규모가 작은 SME도 동일선상에서 자유롭게 사업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들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 활용에 도전하고 네이버의 탄탄한 무료 교육 인프라도 이용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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