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맨 최성민이 '코미디빅리그'의 변화한 풍경에 대해 얘기했다.
최성민은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변화된 '코빅'의 풍경에 대해 "상금이 초창기에 1억원이었는데 3000만원으로 줄었다"라며 "계속 1억원이었으면 강남에 빌딩을 샀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빅'을 시작할 때는 아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세 명이 되고 큰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아이가 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코미디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은 지난 2011년 9월 처음 방송된 후 굳건하게 공개 코미디 방송의 자리를 지켜온 tvN 대표 장수 예능이다. 승점 리그제를 도입한 코너 경쟁 시스템, 방청객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매 쿼터마다 레전드 코너를 배출해왔다.
'코빅'은 내년 1월2일과 9일에 거쳐 오후 7시45분에 10주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시청자가 사랑했던 레전드 코너 톱12와 '코빅'을 달궜던 코미디언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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