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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제니트리, 라이선스-인(in) 계약 체결 및 현장형 분자진단기기(중형 POCT) 개발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8 18:05

수정 2021.12.28 18:05

SML제니트리, 라이선스-인(in) 계약 체결 및 현장형 분자진단기기(중형 POCT) 개발 착수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독감과 겹쳐 급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분자진단플랫폼 기업인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가 LG화학으로부터 라이선스한 기술을 이용한 중형 현장분자진단기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ML제니트리는 분자진단제품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혁신적 분자진단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근 LG화학과 현장형 분자진단기기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장비개발 및 자동화 전문업체와 함께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현장형 분자진단기술은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핵산을 검사하는 PCR기반의 분자진단에 현장에서 검체의 전처리부터 결과분석까지 한 번에 검사 가능한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을 융합한 기술이다. 차세대 체외진단기술분야로 각광받고 있어, 국내·외 많은 진단바이오 기업들이 관련 플랫폼 및 제품을 상용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SML제니트리에 기술이전되는 LG화학의 중형POCT의 기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ML제니트리 황경아 연구소장은 “당사가 가진 다양한 분자진단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형POCT 제품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SML제니트리는삼광바이오트리그룹 내 분자진단솔루션 기업으로, PCR제품부터 암이나 희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NGS패널까지 제품개발 및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중형 POCT진단기기 상용화 연구와 더불어 독자기술로 구축한 나노기반 진단솔루션 개발, 액체생검을 활용한 희귀질환 및 암 진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바이오헬스케어분야의 BIG3 혁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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