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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 펀드 컴플라이언스 특허 2종 취득

뉴시스

입력 2021.12.29 08:59

수정 2021.12.29 08:5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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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신한아이타스가 가상 펀드를 이용해 실제 펀드를 관리하는 방법 등 '펀드 컴플라이언스' 관련 특허 2종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총 14종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가상 펀드를 이용해 실제 펀드의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방법 및 장치(13호)'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점검하는 방법과 장치(14호)'다.

13호 특허는 실제 펀드의 신규 설정일 전날에 가상펀드를 생성해 컴플라이언스 점검 항목을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하고 실제 펀드의 신규 설정일 아침에 사전 등록했던 가상펀드 점검 항목을 복제하기만 하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술이다.


14호 특허는 동시호가 시간대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을 때 오후 3시40분의 시세정보 거래량에서 3시20분까지 거래량을 차감해 동시호가 시간대 거래량을 추정하는 기술이다.



김창수 DT신사업추진본부장 상무는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로 최근 펀드 컴플라이언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사의 펀드 컴플라이언스 기술이 자본시장의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아이타스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14종 해외 특허 취득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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