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철도건설 사업의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영업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이천~충주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km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km에 해당한다. 총 사업비 1조2143억원을 투입해 수도권인 경기 이천시에서 여주시, 충북 음성군을 경유해 충주시까지 연결된다. 이천~충주 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이어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앙간선축의 일부다.
이 구간에는 중앙선(원주~제천)에 이어 두 번째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투입된다.
이번 개통으로 양 지역은 버스 대비 1시간15분 단축된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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