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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법정문화도시 지정 기념 시민보고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9 16:33

수정 2021.12.29 16:33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 주도 법정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9일 시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법정문화도시 사업 체계적 추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예비사업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 이진홍 익산희망연대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고 실행 지원하는 시민주체 플랫폼 운영과정을 소개했다.
유명선 예술컴퍼니 아트문 대표는 문화공간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장민지 청년예술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주민과 소통하는 전시기획 과정을 각각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들과 함께 익산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 추진될 5년간 문화도시 사업 역시 시민 중심, 시민 주도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으며, 두 번의 도전 끝에 2020년 예비문화도시 선정돼 이달 들어 제3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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