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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국방과학연구소人 상에 수중 음향 탐지기 전문가

뉴시스

입력 2021.12.30 10:51

수정 2021.12.30 10:51

기사내용 요약
서희석 수석, '91년 입소해 소나 10개 개발

[서울=뉴시스] 서희선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2021.12.30.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희선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2021.12.30.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0일 '올해의 ADD인 상'을 서희선 수석연구원에게 수여했다.

올해의 ADD인 상은 근속 20년 이상 연구원 중 우수 성과자 1명에게 주어진다. 국방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희선 수석은 1991년 연구소에 입소한 이래 해군 무기체계 핵심기술인 수중음향센서 기술을 개발해왔다. 서 수석은 소나(Sonar : 수중 음향 탐지기) 체계 10개를 개발한 소나 개발 전문가다.

소나는 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소나체계의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수상함과 잠수함 등에 탑재된 해군 소나체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로 전력화되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서 수석은 지적재산권 46건(특허 29건 포함), 논문 206건(국내외 게재 논문 44건 포함), 보고서 148건 등 실적을 기록했다.


서 수석은 "오늘의 명예로운 수상은 학문적·인격적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 많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간 동료 연구원 및 방위산업 관계자 모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방과학기술 연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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