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손, 전국 470여곳 안마원에 고객관리 솔루션 공급
밀알, ‘포인팅 프로젝터’로 핀업 베스트100 수상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기업들이 각종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충남대학에 따르면 센터에 입주한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개발 전문업체 '강한손'은 대한안마사협회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부터 전국 470여곳 안마원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고객관리 솔루션 ‘안마사랑’을 공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장애인 및 노인 재활보조공학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주목받고 있다. ‘안마사랑’ 외에도 시각장애인용 다기능 보조공학기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보조공학기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한국형 이동식 경사로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 센터 보육기업 ‘밀알’은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핀 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포인팅 프로젝터’로 핀업 베스트(PIN UP BEST) 100을 수상했다. 첨단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전기천공 암 치료기기, 인공지능 ICT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포인팅 프로젝터’는 의료기기 컨트롤러 모션인식 기술을 마우스에 적용했다.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마우스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형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센터에는 80개 보육기업들이 '유니콘 기업'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보육기업의 전주기적 지원을 보다 확대, 지역사회 창업 활성화 및 거점 국립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