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들아 과일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240개 지역아동센터(7000명)에 과일공급과 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사업참여 아동 전·후 설문조사 결과, '규칙적으로 대변을 본다'는 아동은 3.8%(74.1%→77.9%),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과일을 먹었다는 아동은 2.1%(24.7%→26.8%) 증가했다.
참여 아동의 62.5%가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도 66.4%가 사업 참여 후 '자녀의 영양지식 향상 등의 변화를 느꼈다'고 답해 아동, 학부모 모두 사업성과를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참여 아동의 학부모 92.6%, 아동기관 담당자의 95.0%가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아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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