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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리정도 했다, 발레아쥬 염색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30 18:17

수정 2021.12.30 18:17

발레아쥬는 모발을 전체 염색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염색하는 헤어스타일 
부분 염색으로 전체 염색한 효과 내
모발 손상은 줄이면서도 이미지 변신 효과는 크다 
출처 리정 인스타그램 @leejung_lee
출처 리정 인스타그램 @leejung_lee

[파이낸셜뉴스]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걸스파이터>에 마스터로 출연하는 댄서 리정. <스트리트우먼파이터>에 출연했을 때는 흑발이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 골드 컬러로 발레아쥬 염색을 하고 등장했습니다. 팬들은 그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우아하다’ ‘아름답다’ 등 연신 극찬을 보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정의 발레아쥬 염색에 대해 알아봅니다.

모발의 여러 부분을 하이라이트로 염색하는 발레아쥬
발레아쥬 염색은 염색 기법의 하나로, 모발 전체의 색을 바꾸는 대신 간헐적으로 모발을 염색하는 기법입니다. 실로 한 땀 한 땀 시침질을 하듯 간격을 두고 모발을 떠내 염색합니다. 이때 염색할 모발의 양과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양과 간격을 불규칙하게 잡기도 합니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서죠.

가르마 부근의 모발만 염색할 때도 있지만 머리를 반 묶음 하거나 완전히 묶었을 때도 모발 사이사이에 염색한 컬러가 보일 수 있도록 귀 옆, 목 주변, 뒤통수 부분의 모발을 염색하기도 합니다.

발레아쥬 염색은 짧은 머리와 긴 머리 할 것 없이 모든 기장에 할 수 있습니다. 곧게 편 모발과 웨이브가 있는 모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발레아쥬한 연예인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열연한 배우 고현정도 자연스러운 발레아쥬 염색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했습니다.
‘웬디 단발’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단발 여신’ 레드벨벳 웬디 또한 발레아쥬를 촘촘하게 넣은 헤어 스타일을 선보인 적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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