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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접종 338만명..."2010년생 생일 이후 접종 가능"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3 11:26

수정 2022.01.03 11:26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3일 0시 기준 820만3299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6.3%다. 또 2차 접종은 794만1336명으로 83.5%가 완료했다.

3차 접종은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 35.7%인 338만9052명이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72.3%, 2차 50.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75세 이상 3차 접종률은 78.1%, 60~74세는 76.7%다.


전일(2일) 신규 접종은 1차 321명, 2차 367명, 3차 3363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화이자 70만260회분, 얀센 1405회분, 모더나 36만6410회분 등 106만8075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25건이고, 누적은 6만9357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의심신고 중 98.6%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전 시민은 서둘러 접종을 받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 국장은 "새해부터 만 12세 이상(2010년생) 청소년은 생일 이후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며 "내일(4일) 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해 18세가 되는 2004년생 중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경우 오늘부터 3차 접종이 가능하다"며 "사전예약이나 잔여백신 당일접종으로 접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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