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KBS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제1야당 당대표 이준석의 방송 출연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자는 "제1야당 당대표 이준석의 방송 출연을 막아달라"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그 사안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했다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모양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어 "어마어마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정치인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어 "공당의 대표가 어찌 성상납이라는 추악한 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데 왜 방송에 나와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무혐의를 받고 당당하게 나오라고 하라.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서 그를 봐야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지난달 27일 제기했다. 가세연은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대표 측은 "검찰기록을 어떻게 전체 입수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검찰기록에 저는 언급된 일 자체가 없다는데 검찰기록의 어디를 보고 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가세연도 이 대표를 특가법상 알선수재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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