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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소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올해 중반에 10만달러까지 상승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4 14:28

수정 2022.01.04 14:32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삽화.로이터뉴스1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삽화.로이터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중반에 최대 1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넥소 공동창업자 안토니 트렌체브는 경제전문방송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관들이 암호화폐로 금고를 채우고 있다는 점과 저금리를 이유로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낙관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내 가파른 물가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나왔다.

트렌체브는 연준의 완화된 통화정책이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지금까지 금리 인상 관련 예상이 빗나간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중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에만 60% 이상 상승했다.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개월내 급락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3일 저녁 비트코인은 4만6170.43달러에 거래됐다.

넥소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세계 디지털 금융업계에서 가장 큰 대출 업체라고 소개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250만명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60억달러(약 7조1600억원) 이상의 신용 대출을 발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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