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자이아이파크'가 추가 분양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안양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아이파크'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공급 물량은 전용 39㎡ 53가구, 84㎡ 100가구 등 총 153가구다.
임곡3구역 재개발인 평촌자이아이파크는 당초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 동 2637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2018년 12월 일반분양을 모두 마쳤고,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추가 분양물량은 전용 84㎡ 100가구다. 재개발 사업지에 포함된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되면서 해당 부지에 아파트 한 동을 더 짓기로 하면서 추가 분양물량이 나온 것이다. 이에 아파트 규모는 22개 동 2737가구로 증가했다. 추가 분양 입주 예정은 2023년 8월이다.
분양가는 최초 일반분양보다 2억원 이상 올랐다. 2018년 12월 당시 전용 84㎡ 분양가는 약 6억7000만원이었다. 이번 추가 물량 분양가는 최대 9억2360만원이다. 분양 시기 차이에 따라 시세 급등, 택지비 인상 등을 반영한 결과다. 전용 39㎡ 분양가는 4억9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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