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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아들' 진승현, 계약금 1억2000만원 받고 롯데행

뉴스1

입력 2022.01.04 16:46

수정 2022.01.04 16:46

진갑용 KIA 코치의 아들 진승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진갑용 KIA 코치의 아들 진승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롯데 자이언츠는 2022시즌 11명의 신인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롯데 자이언츠는 2022시즌 11명의 신인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진갑용 KIA 타이거즈 배터리코치의 아들인 진승현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금 1억2000만원에 서명했다.

롯데 구단은 4일 경북고 투수 진승현과 계약금 1억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22시즌 11명의 신인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진승현은 앞서 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에 지명을 받았으나 구단이 제시한 입단 계약금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 롯데의 유일한 신인 미계약자였던 그는 해를 넘겨 입단 계약금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진승현은 지난해 고교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진승현에 대해 "묵직한 구위가 돋보인다. 이른 시일 내 1군에서 기량을 펼칠 준비된 투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개성고 투수 이민석은 계약금 2억원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은 계약금 1억3000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