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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 ‘스쿨로직 에듀’ 인기

뉴시스

입력 2022.01.05 11:19

수정 2022.01.05 11:19

기사내용 요약
아산 본사 '투비유니콘' 개발…무료사용 1개월 연장
AI 자연어 처리기술 특허 보유 스타트업

투비유니콘 개발 프로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투비유니콘 개발 프로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지역 기업이 만든 교사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이 인기를 끌면서 무료사용 기간을 연장했다.

에듀테크 기업 ㈜투비유니콘은 ‘스쿨로직 에듀’ 사용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업은 충남 아산에 본사를, 대전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스쿨로직 에듀’는 교사 업무 경감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에 등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은 매 학기말 학생부를 작성, 나이스에 등록해야 해 이 기간동안 업무가 폭증한다.

특히 등록후 수정을 하면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스쿨로직 에듀'를 만들어 지난해 말 2주간 처음으로 무료 사용 기회를 제공, 교사 1200여명이 접속해 사용했다. 교사들 반응은 뜨거웠고 연장 요청이 쇄도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스쿨로직 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스 기재 위험 문장 판별 안내’ 기능이 있다. AI(인공지능) 자연어 처리를 통해 문장 맥락을 분석, 문장단위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가능 여부를 안전, 확인요청, 검토권고, 수정권고 4단계로 판별·제시, 바로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기재되는 단어들의 적합 여부를 일일이 점검할 필요없고 애매한 영역은 도움을 받아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표절비교검사’로 각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유사성을 문장 단위로 판별,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윤진욱 대표는 “우리 회사는 AI(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진로·학포털 ‘스쿨로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사들 사용 반응이 너무 좋아 무료 사용 서비스 연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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