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심사서 5성 세 곳·4성 한 곳…3일 현판식
지난해 가족호텔 등급제 시행 덕 꿈 이뤄
한국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
2023년 1월엔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 오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3일 '4개 호텔 19성 입성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호텔 등급 심사를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등 4개 호텔이 총 19성을 획득한 것을 축하하고,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호텔 플렉스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승만호 대표,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오상준 총지배인 등 주요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17년 11월 서울 교통 중심인 용산역 앞에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은 용 모양으로 우뚝 섰다. 4개 호텔에 걸쳐 1700실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노보텔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용산이 각각 5성과 4성급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호텔 앤 레지던스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용산이 서울 시내 최초로 나란히 가족 호텔 5성급을 획득해 대한민국 최초이자 서울의 '19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가족 호텔 등급제는 지난해 도입됐다.
서울드래곤시티는 19성 획득을 기념해 투숙객과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을 펼친다.
숫자 19를 뽑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4개 호텔에서 각 1박씩 총 4박을 55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19 스타즈 바우처', 매월 19일 혜택을 제공하는 'SDC 19 데이'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총 4억원 상당 혜택과 경품이 제공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레저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풀 스펙트럼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을 최초로 선보였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에서의 경험을 통해 방문객에게 궁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객실 내 크롬캐스트 세팅, IPTV 서비스 제공, 로봇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박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대한민국 고유 전설을 모티브로 삼은 '용'을 상징한다"며 "개관 이후 한국 고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격조 높은 시설뿐만 아니라 어떤 여행 목적에도 적합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온 결과 현판에 19개 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반겼다.
이어 "서울드래곤시티가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여행, 레저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한 것처럼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누렸다. 2023년 1월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를 통해 아시아 대표 호텔플렉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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