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사회문제를 창작동화·인형극으로 풀어낸 초등학생들

뉴스1

입력 2022.01.05 21:25

수정 2022.01.05 21:25

창작 동화집을 출간한 가납초 학생들 © 뉴스1
창작 동화집을 출간한 가납초 학생들 © 뉴스1


스스로 창작한 동화를 바탕으로 그림자 인형극을 진행하는 가납초 학생들 © 뉴스1
스스로 창작한 동화를 바탕으로 그림자 인형극을 진행하는 가납초 학생들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초등학생들의 창작동화책이 발간됐다. 어린이 작가들은 경기 양주시 가납초등학교 4학년생들.

가납초(교장 김복선)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예술 프로젝트 학습의 결과로 제작한 '창작 동화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책 속에 실린 각각의 동화는 학생들이 순수 창작했으며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주제로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살아가면서 직접 느낀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층간소음 문제, 공용 분리수거장 관리 문제, 흡연부스가 없어 담배꽁초로 인해 소동이 빚어지는 문제, 애완견 산책 문제, 주택 및 시설 노후화 문제 등을 다양하게 다뤘다.



시 광적면 일대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헬기부대 이전 문제'까지 아이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강사와의 협력수업으로 이뤄졌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우리 동네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쓴 동화책이라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김복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렇게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매우 희망적이다"며 "아이들의 작은 날갯짓이 훗날 크게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납초는 완성된 학생 창작동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각색해 제작한 '그림자 인형극'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