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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美 메이오 클리닉과 신약개발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10:01

수정 2022.01.06 10:01

비임상/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 및 추가 기전에 대한 연구 지속할 계획
미생물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글로벌 최고 병원인 미국 Mayo Clinic과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에 따라 Mayo Clinic과 리스큐어 대사질환 연구팀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을 비롯한 희귀간질환 분야 비임상 및 임상 개발을 협업해 나아갈 예정이다.

리스큐어는 2021년부터 Mayo Clinic과 NASH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고, 이번 계약은 희귀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LaRusso 교수 및 O’Hara 교수의 주도하에 체결된 새로운 공동연구개발 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PSC는 10만명 중 3~16명꼴로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간질환으로 현재까지 PSC의 치료제는 전무하며 최종적으로는 간이식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Mayo Clinic과 리스큐어 연구팀은 PSC치료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임상/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 및 추가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진화섭 대표는 “이미 LB-P8은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시험을 통해 NASH에서 탁월한 효능이 관찰되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Mayo Clinic과 PSC 질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희귀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Mayo Clinic과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희귀간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제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LB-P8 이외에 난치성 폐섬유증 대상으로 새로운 후보물질의 비임상이 진행 중이고, 2023년에는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스큐어의 LB-P8은 2022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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